안전지향형 킵코치
소극적 170 vs 공격적 200
어느덧 4월도 다 끝나간다. 4월 초에 부상으로 일주일을 날리고, 130km를 간신히 채웠다. 그래도 다행인 건 이제 부상 신호가 더 이상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.
5월 플랜을 보니 킵코치가 170km를 목표로 잡아오셨다. 작년 이맘때쯤엔 300km 이상 뛰기 시작했었는데. 170km 가지고 내년에 서브3가 가능하다는 말인가. 다시 빌드업 하는 중인 건 알겠지만, 너무 소극적인 거 아닌가 싶다.
200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번 던져봤다. 그러니 뭐, 그럼 그렇게 해보자고 하신다. 너무 내 눈치 보면서 이랬다 저랬다 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. 믿어도 되는 겁니까 킵코치님…
아무튼 그렇게 5월은 200 마일리지에 도전하기로 했다. 매달 조금씩 늘려가는 방향으로.
지난 한 달 내내 존2로 천천히, 적당한 거리만 뛰다가 갑자기 볼륨을 늘리려니 솔직히 살짝 겁이 난다. 시간 확보는 잘할 수 있을지. 예전처럼 부지런하게 달릴 수 있을지. 지치지는 않을지.
그래도 한번 가는 데까지 가보자. 킵코치님, 5월도 잘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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